[화담일보=임주하기자] 애덤 리바이가 진행하는 법정 프로그램 ‘Adam’s Law’가 2026~2027 TV 시즌 신디케이션 신작 가운데 현재까지 가장 많은 시청자를 모았다. 연예 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11월 5일 닐슨 자료를 인용해 이 프로그램이 10월 19일 시작한 주간에 평균 시청자 133만 명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세웠다고 보도했다. 시즌 시작 이후 평균 시청자는 129만 명이다.
리바이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CBS는 낮 시간대 TV의 장수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저지 주디’의 자리를 이어받는 데 도전하고 있다. ‘저지 주디’는 25년 동안 방송됐으며, 이 프로그램의 주인공인 주디 셰인들린은 리바이의 어머니다.
리바이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시청자들이 단지 자신의 어머니가 누구인지, 자신이 누구와 가족인지 때문에 프로그램을 시청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일종의 눈길 끌기 장치로 보고 시청을 망설인 사람도 많았다고 말했다. 방송을 시작한 지 몇 주가 지난 지금은 자신이 화면에서 보여주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를 바라고 있다.
리바이는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소송 당사자가 이전에도 법원과 관련된 일이 있었는지, 근거가 빈약한 청구를 거듭 제기한 이력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그는 “이것이 판사가 해야 할 일이다. 판사는 사람들이 책임을 지도록 엄격히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처럼 추가로 살피고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는 모습을 TV 시청자들이 높이 평가한다고 본다. 또 변호사가 명백한 거짓 주장을 내놓을 때 판사가 이를 질책한다면 무분별한 소송이 줄어들 것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리바이는 실제 지방검사장과 지방검사보로 일한 경력이 있다. 이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법정 프로그램 ‘Tribunal Justice’에 판사 역할로 출연했다.
CBS는 리바이의 소셜미디어 팔로어 규모도 살피고 있다. 집계된 팔로어는 인스타그램 32만1000명, 페이스북 21만4000명, 틱톡 3만3000명, 유튜브 3만 명이다. 리바이는 프로그램이 여러 해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장기 방송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자신의 방식에 대한 반응과 관련해서는 “이것이 하나의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그 결과 더 나은 판사들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