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 상품이 다양해지고 소비자가 직접 보장 내용을 비교할 수 있는 환경이 확대되면서 보험 가입 이후의 관리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기존 보험의 보장 범위를 정확히 이해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와 경제적 여건에 맞춰 계약을 유지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이러한 가운데 17년간 임상병리사로 근무한 경력을 보유한 임소진 보험 컨설턴트는 의료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별 보장 분석과 사후관리에 중점을 둔 보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임소진 컨설턴트는 서면 인터뷰에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으로 '실제 보장 내용에 대한 이해 부족'을 꼽았다.
임소진 컨설턴트는 "보험에 가입했다는 사실만으로 안심하지만, 정작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필요한 보장이 부족하거나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항목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다"며 "가입한 보험이 어떤 상황에서 얼마나 보장되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험 컨설턴트로 활동하기 전 17년간 임상병리사로 근무하며 검사와 판독 업무를 담당했다. 의료 현장에서 환자와 가족들이 질병의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가까이에서 접한 경험은 현재 보험 상담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임소진 컨설턴트는 보험 상품의 비교 접근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전문가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품별 보험료와 보장 항목을 비교하는 것과 개인에게 필요한 보장을 판단하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라는 설명이다.
그는 "고객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경제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살펴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 것이 보험 컨설턴트의 역할"이라며 "복잡한 약관과 보장 내용을 고객이 충분히 이해하고 스스로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보험료 부담으로 기존 계약의 해지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신중한 판단을 당부했다.
기존 보험을 해지할 경우 가입 당시의 보장 조건을 다시 적용받기 어려울 수 있으며, 연령이나 건강 상태 변화에 따라 새로운 보험 가입이 제한되거나 보험료가 높아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임소진 컨설턴트는 기존 계약의 보장 범위와 납입 기간, 갱신 여부, 중복 보장 등을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상품으로 변경하기에 앞서 기존 계약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보험료 수준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고객별 맞춤형 상담에서도 연령이나 보험료보다 실제 생활환경을 중요하게 살핀다. 같은 연령대라도 부양가족 유무와 직업, 병력, 경제적 상황에 따라 필요한 보장의 우선순위가 달라질 수 있어서다.
임소진 컨설턴트는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고객의 일상과 경제생활에 어떤 변화가 생길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한다"며 "보장을 많이 준비하는 것보다 고객의 상황에 필요한 보장을 적절하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적인 고객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핵심 원칙으로 가입 이후의 책임 있는 관리를 제시했다. 보험금 청구가 필요한 상황에서 고객이 자신의 보장 내용을 확인하고 관련 절차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역시 컨설턴트가 수행해야 할 업무라는 설명이다.
임소진 컨설턴트는 "보험 가입은 고객과의 관계가 끝나는 시점이 아니라 책임이 시작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17년간 의료 현장에서 배운 정확성과 책임감을 보험 상담에서도 지키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보험 가입 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말이 홍보 문구에 머물지 않고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약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단기적인 계약 실적보다 오랫동안 믿고 상담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