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 식품을 선택할 때 소비자가 살펴볼 요소는 다양하다. 어떤 원료를 사용했는지, 원료를 어떻게 가공했는지, 제조 과정에서 맛과 향을 어떤 방식으로 조절했는지에 따라 제품의 특성이 달라진다. 특히 여러 원료가 함께 들어가는 발효차는 재료의 조합과 숙성 방식이 최종적인 풍미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 작용한다.
대전 동구에 위치한 식품업체 '숙이의뿌리효소이야기'는 더덕과 맥문동, 구기자, 목련 등 전통적으로 식품과 차에 활용돼 온 원료를 바탕으로 발효쌍화차와 발효액을 제조하고 있다. 조숙 대표가 운영하는 숙이의뿌리효소이야기는 원료 선별부터 발효, 숙성, 제품화까지 제조 과정 전반을 관리하며 다양한 전통 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원료의 특성을 고려한 발효와 숙성
발효는 미생물이나 효소의 작용으로 원료의 성분이 변화하는 과정이다. 식품 제조에서는 발효 조건과 시간, 원료의 특성 등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질 수 있다. 숙성 역시 제조 과정에서 풍미를 조절하는 데 활용되지만, 모든 원료에 동일한 방식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숙이의뿌리효소이야기는 이러한 원료별 차이를 고려해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체에 따르면 더덕과 맥문동 등 주요 재료에 발효 과정을 적용하고, 구기자와 목련 등 다른 원료를 함께 배합해 숙성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여러 재료를 사용하는 발효쌍화차는 원료마다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이 서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원료의 종류와 배합, 가공 조건 등을 살펴 제품별 특성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더덕목련 발효쌍화차부터 더덕생강청까지

숙이의뿌리효소이야기의 주요 제품은 '더덕목련 발효쌍화차', '맥문동 더덕발효쌍화차', '더덕발효액', '더덕생강청' 등이다.
더덕목련 발효쌍화차는 더덕과 목련을 활용한 제품이며, 맥문동 더덕발효쌍화차는 맥문동과 더덕을 주요 원료로 사용한다. 더덕발효액과 더덕생강청은 더덕을 중심으로 각각 다른 형태의 제품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 제품은 전통 원료를 일상에서 차나 음료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업체는 제품마다 사용하는 원료와 제조 방식에 차이를 두고, 재료의 특성을 고려한 맛과 향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발효식품이라는 이유만으로 특정 건강상 효능을 기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소비자는 제품을 선택할 때 원재료명과 함량, 식품 유형, 섭취 방법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발효 여부와 건강기능식품 인정 여부 역시 구분해 살펴봐야 한다.
조숙 대표의 제조 이야기, 방송 통해 소개
숙이의뿌리효소이야기의 제품 개발 과정은 방송을 통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숙이의뿌리효소이야기는 오는 11월 4일 오후 6시 방송 예정인 채널S '김대호 S클래스 정보쇼' 2회에 출연한다. 방송에서는 조숙 대표가 전통 원료를 활용해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과 발효쌍화차에 담긴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전통 차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원료의 확보와 보관, 가공, 배합, 숙성 등 여러 단계가 연결된다. 특히 소비자가 완제품을 통해 확인하기 어려운 제조 과정은 식품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다.
숙이의뿌리효소이야기는 앞으로도 더덕과 맥문동 등 전통 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조숙 대표가 운영하는 제조 현장과 제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채널S '김대호 S클래스 정보쇼'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