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프롬(PROM)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거래 지원 이후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커뮤니티 활동과 사업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
29일 프롬(PROM) 측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커뮤니티 교류 일정을 진행하고, 서울 강남에 동아시아 전략 오피스를 개설할 계획이다.
프롬은 Polygon CDK 기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영지식증명(ZK) 기술을 활용한 네트워크 확장성과 AI 에이전트 관련 인프라 개발을 주요 사업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프로젝트 측은 올해 8월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에서 PROM 거래 지원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제공된 거래 지원 일정에 따르면 업비트는 8월 12일 PROM 원화 및 테더(USDT) 마켓을 추가했으며, 빗썸은 8월 24일 원화 마켓 거래 지원을 시작했다.
PROM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현물 및 선물 시장에서도 거래되는 디지털 자산으로 소개돼 있다.
국내 거래소의 거래 지원은 이용자들이 해당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가 마련됐다는 의미다. 다만 거래 지원 사실이 프로젝트의 기술적 완성도나 사업 성과, 자산 가치에 대한 보증을 뜻하지는 않는다.
프롬은 거래 인프라와 별도로 실제 네트워크 이용 및 개발 생태계 확대를 위한 지역별 커뮤니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오는 11월 초 서울 강남에 동아시아 전략 오피스를 개설할 예정이다.
해당 오피스에서는 한국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프로젝트 설명회, 기술 교류, 글로벌 파트너십 논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롬 공동창업자 마이크 밀러(Mike Miller)도 정기적인 방한을 추진한다.
프로젝트 측은 밀러 공동창업자가 향후 월 2회가량 한국을 방문해 국내 커뮤니티 리더 및 관련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11월 15일 현지 Web3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밋업이 예정돼 있다. 행사에서는 프롬의 네트워크 기술과 향후 개발 로드맵을 소개하고 지역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도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블록체인 커뮤니티 관계자들과의 교류 행사가 추진된다.
프롬은 이번 일정을 통해 한국과 일본, 중국의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프로젝트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기술 및 사업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기술 분야에서는 AI 에이전트 간 결제와 정산을 지원하는 AI-to-AI 인프라 구축이 주요 개발 과제로 제시돼 있다.
AI-to-AI 결제는 AI 시스템이 다른 AI 서비스의 데이터나 연산 기능을 이용하고 그에 따른 비용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개념이다.
프롬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련 거래 기록과 정산 과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현재 제시된 기술 로드맵과 실제 상용 서비스 운영 여부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AI 결제 인프라의 구체적인 활용 범위와 사업 성과는 향후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프롬 측은 서울 거점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지역의 커뮤니티 운영을 확대하고, 블록체인 및 AI 관련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