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을 대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리려는 기업이 늘면서 군 전문 광고대행사를 선택할 때 일반 광고와 다른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군인은 연령과 생활환경이 비교적 비슷해 보이지만 입대 전과 복무 중, 전역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는 크게 달라진다.

입대예정자는 훈련소와 준비물에 관심이 많고 현역 장병은 휴가와 외출, 자기계발, 복지, 생활 편의 정보 등을 확인한다. 전역예정자는 취업과 학업, 자격증 등 사회 복귀 관련 정보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군 광고대행사 추천 정보를 확인할 때 단순히 군 관련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지보다 실제 군 이용자가 어떤 채널을 사용하는지 이해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선고컨설팅은 자체 군 커뮤니티 밀리커넥트와 군 대상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제휴 채널을 함께 활용하고 있다. 실제 군사·역사 분야 도서와 호국보훈 관련 전시 등 군 관련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 마케팅 프로젝트도 수행했다. 채널별로 동일한 광고문을 배포하기보다 커뮤니티와 SNS, 블로그, 영상 등 플랫폼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다시 구성한다. 금융이나 취업, 교육, 의료 등 군 장병 대상 서비스라도 분야별 광고 기준이 다를 수 있어 캠페인 시작 전 필요한 자료와 표현을 함께 확인한다.
선고컨설팅 관계자는 “군 장병이라는 큰 범주만 보고 광고하기보다 현재 군 생활의 어느 단계에 있는 이용자에게 어떤 정보를 전달할 것인지 먼저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